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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AI바라기 2026. 3. 8. 19:09
  • 전시명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로버트 리먼 컬렉션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1
  • 전시기간 2025-11-14~2026-03-15
  • 전시품 오귀스트 르누아르 <피아노를 치는 두 소녀>, 빈센트 반 고흐 <꽃 피는 과수원>, 메리 커샛 <봄: 정원에 서 있는 마고> 등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 총 81점 전시
  • 전시요약 19세기 말 인상주의부터 20세기 초기 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예술에 대한 인식을 조명하는 전시

 

 

 

 

안녕하세요 오늘도 전시회 다녀왔어요. 

3월 15일까지 라길래 얼른 다녀옴.

 

 

 

 

가장 처음 보인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레이스를 뜨는 여인이에요.

당시 레이스는 굉장히 비싼 사치품이었고, 이를 만드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전문적인 작업이었는데

 

지금으로 치면 코딩하는 개발자와 비슷해보이네요.

 

 

 

그 다음으론 빨개 벗은 작품이 보였어요

수잔 발라동의 누드화

 

여성의 몸을 주체적인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모더니즘의 특징 같아요

일단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분명 여름인 것 같군요. 겨울이면 얼어 죽을 듯

(전시 제목이 '빛의 여정'인 만큼, 화가들이 포착한 빛은 대개 따스하고 밝은 에너지를 품고 있는 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음)

 

 

 

목욕을 하고 있어요, 야외 목욕이라니 시원하겠네요.

폴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이에요

고전적인 구도를 보여주면서도 빛과 색채를 실험한 인상주의의 특징이 잘 담겨 있군요.

 

 

 

앙리 마티스의 거울에 비친 모습이에요

거울에 반사된 것을 잘 표현 한 것 같아요.

 

그림에 우아함과 매력보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게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색깔이 필요할 듯 하네요. 물론 마티스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이젤 앞에 선 마네예요.

지금으로 치면 코딩하는 개발자 같아요.

마네의 그림은 많이 봤는데 마네가 나온 그림은 처음보네요.

 

이 스케치는 동료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당대 모더니즘을 이끌던 예술가의 멋진 분위기를 아주 담백하게 잡아낸 것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술 마시는 두 사람 입니다.

둘다 이름이 같은진 모르겠어요.

 

왼쪽 스케치를 보면 오른쪽위에 끄적거린 자국이 있어요 볼펜 테스트 같아요.

AI도 이런걸 학습할 수 있으려나요.

 

무슨 술인진 궁금하네요. 맛있겠다...

 

 

 

 

메인 작품이에요.

피에르 오귀스트 코트의 봄 이라는 작품이에요.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이 마치 스포트라이트처럼 두 사람을 감싸고 있어요. 집중시키는 기법이 인상적이네요.

 

숲속에서 저렇게 있으면 모기 안물릴라나

 

 

 

 

가면무도회 참석자들 이에요

화려한 가면무도회가 끝난 후, 조용한 온실에서 두 남녀가 술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 처럼 보여요

아까 애틋하고 순수했던 봄과는 다르게 능숙하고 어른스러워요

저는 봄쪽이 더 좋아요.

 

 

어! 말이다.

사실 페가수스예요...

 

페가수스와 벨레로폰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옆구리에 기대어 페가수스를 다루고 있는 주인 벨레로폰보다 페가수스가 훨씬 더 거대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목탄이라는 재료로 이렇게 몽환적이고 어두운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8점...!

 

 

 

한참 보고 지나간 글귀예요.

약간 멀티모달 AI가 생각났어요, 모달리티 별로 인코더가 필요하니까.

 

어떤 형상도 혼자서는 의미를 가질 수 없고, 다른 것들과 어우러져야만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는 문장은 Unimodal가 가진 근본적인 한계를 짚어냅니다. 비디오라는 시각 정보나 텍스트 정보 하나만으로는 반쪽짜리 맥락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Cross-attention 등을 통해 서로 Alignment되고 Fusion될 때 비로소 풍부하고 정확한 Representation이 도출되는 과정과 비슷해보여요

 

 

 

 

 

에두아르 뷔야르의 점심 식사예요

 

배고파요

보통 레드 와인에는 붉은 육류를 곁들이는 것이 정석... 소고기 겠죠?

 

초록색과 노란색 계열의 배경 톤이 실제 가정집 특유의 아늑하고 현실적인 분위기를 훌륭하게 살려내고 있어요. 

인물(어머니)이 초상화의 주인공처럼 도드라지기보다는, 하얀 식탁보, 반짝이는 유리잔, 적포도주 병, 무늬 접시, 꽃장식, 책 등과 함께 화면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요.

 

 

 

 

낙서....는 아니고 화가의 어머니 라는 작품입니다.

어머니를 대충 그린 것 같지만

 

뷔야르는 항상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면서 연필로 아주 빠르게 그리는 '크로키'를 수천 점이나 남겼다고 해요...

나름 정성이 대단하군요

 

 

 

 

가장 맘에 드는 작품이에요.

르누아르의 분홍색과 검은색 모자를 쓴 소녀

 

블랙과 핑크의 조화, 그리고 몽실몽실한 그림체가 너무 예뻐요.

은근 큩 해요.

 

 

 

피아노 치는 소녀들 이었나...?

 

형태는 몽실몽실하게 뭉개져 있지만,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의 진지한 자세와 주변의 맥락 덕분에 우리는 저 부드러운 얼룩들을 '아주 정교한 악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요. 대단하다. ai에게 업스케일링 시켜보고 싶네요

 

 

 

거울앞에서 거울봐요. 청동 거울인가?

 

메리 카사트의 화장대 앞의 드니즈

 

'빛을 수집한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가장 와닿는 작품 같아요.

뽀얀 피부와 파스텔톤 가운에 부딪히는 부드러운 빛의 산란을 기가 막히게 표현했어요.

 

 

 

 

이것도 맘에 들어요. 등산하기전에 한컷

현대의 지브리가 생각나는 그런 색감인 것 같아요

작품명은 Fir Trees in Les Trembleaux, near Marlotte 

 

 

높게 뻗은 전나무들이 시선을 위로 가게해서 눈부신 황금빛 언덕과 맑고 파란 하늘로 이끌어줘요. 어둠을 이용해 저 멀리의 '빛'을 훨씬 더 극적으로 보이게 만든 훌륭한 구도예요. 

 

 

 

 

 

한입만... 아그작

 

 

이전 그림들과는 다르게 색감이 쨍~ 해요

멋진 정장에 실크햇을 쓴 신사들과 세련된 드레스에 모자를 맞춰 쓴 귀부인들이 화창한 날씨 속에서 경마를 즐기고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한껏 묻어나요.

 

밑에 씬스틸러 강아지 두마리가 보여요. 저도 한참 봤어요.

 

제목은 경마장에서

 

 

 

 

한여름의 강렬한 태양 빛이 농부의 등에 쏟아져 튕겨 나가는 시각적인 순간을 저 '흰색'을 통해 폭발적으로 표현했어요. 바닥에 흰색으로 표현 한 것도 멋있어요.

 

풀 베는 사람

 

 

 

소개하지 못한 멋진 그림이 많아서 좋았어요

 

관람 러닝타임은 한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그럼 20000...